대한두경부종양학회·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오는 26일 오후 12시 서울아산병원 교육연구관 1층에서 ‘2016 두경부암 바로알기(메이크센스, Make Sense)’ 캠페인의 하나로 두경부암 환우를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전문의가 두경부암의 발생현황·예방·진단·치료법 등을 강의한다. 가수 홍경민 씨가 환우의 질환 극복 사연을 함께 나누며 노래로 환우를 위로한다.
 
두경부암은 눈·뇌·귀·식도를 제외한 머리에서 목까지 발생하는 종양으로 유럽에서 7번째로 흔한 암이다. 국내에서도 매년 30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치료는 매우 어렵지만 조기에 진단받은 환자의 90%는 완치된다.

메이크센스 캠페인은 유럽두경부종양학회(EHNS)가 시작한 활동으로 두경부암에 대해 인식을 제고하고 조기진단과 예방을 장려해 환자의 치료예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내에서 11월 한 달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