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정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전임의는 지난달 27~30일 대만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1회 세계당뇨병연맹 서태평양지구 학술대회’에서 ‘트래블그랜트(Travel Grant)’를 수상했다.
박 전임의는 유병기간 20년 가량의 만성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망막합병증 및 황반부종의 역학적 특성을 발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구는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를 비롯해 유승영 안과 교수팀, 경희의과학연구원 통계지원팀 등 다학제 연구진과 연계해 이뤄졌다.
세계당뇨병연맹 서태평양지구 학술대회는 2년에 한 번 개최되며, 트래블그랜트로 선정된 우수연구자는 해외연수 경비 일부를 보조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