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성심병원은 본관 1층 로비에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동과 처치를 위해 응급전용 승강기를 증설하고 지난 3일 오전 8시 가동 행사를 가졌다.
병원 측은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동과 국가적 재난 및 감염병 확산 방지 목적으로 승강기를 운용할 계획이다. 이열 한림대 성심병원장은 “응급환자는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관건”이라며 “지역사회 내 급성기 중증환자의 신속한 처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병원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경기서남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이후 약 8개월간 응급실 확장공사, 인력 충원, 장비 보강을 통해 24시간 중증응급환자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9월 1일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