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선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지난달 29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제53차 대한이과학회 총회’에서 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
조 회장은 임기 동안 ‘동아시아 이과학회(EASO)’를 비롯한 학술대회 및 국제적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한이과학 및 신경이과학 분야에서 학문적 중심축이 되기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학회는 1990년 대학이과연구회로 창립됐으며 현재 정회원 450명, 웹회원 1270명을 두고 있다.
조 교수는 1996년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1997년부터 성균관대 의대 이비인후과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2001~2003년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방문 교수로 연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