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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인당 건강보험 진료비 115만원 … 13년 전 대비 3배 늘어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6-10-27 15:56:12
  • 수정 2016-12-21 00: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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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평원 심사실적 66조원 15년새 4.5배 증가 … 항생제처방률 73.3%서 44.1%로 감소

지난해 1인당 평균 건강보험 진료비는 115만원으로 13년 전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의료비 증가와 더불어 보훈·자동차보험 심사 수탁사업 등으로 진료비 심사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진료비 심사실적은 2015년 66조원으로 2000년 14조7000억원 대비 4.5배 늘었다. 같은 기간 심사건수도 14억5000만건으로 15년 전보다 3.4배 증가했다.

건강보험 대상 1인당 평균 진료비는 2015년 115만원으로 2002년 41만원 대비 2.8배 수준으로 높아졌다. 같은 기간 여성은 45만원에서 125만원, 남성은 37만원에서 105만원으로 각각 늘었다.

요양급여 적정성평가는 2000년 약제급여 평가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암 평가 등 총 36항목을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약제 적정성평가에서 급성상기도감염(감기) 항생제 처방률은 2002년 73.3%에서 2015년 44.1%로 감소했다.

전국 요양기관 수는 지속적으로 증해 2000년 6만1176곳에서 2015년 8만8163곳으로 42.7% 늘었다. 특히 고령화 영향으로 요양병원 수는 2003년 68기관에서 지난해 1372기관으로 20배 가까이 급증했다.
심평원은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 등 유관기관에 책자를 배포하고, e-북으로도 제작해 관련 자료를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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