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철 이화의료원장(산부인과)은 지난 21일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부인종양학회 제31차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8년부터 2년.
김 교수는 자궁경부암 신경보존 광범위 자궁절제술, 난소암 근치절제술 및 항암치료 등 부인종양학 분야 권위자다. 이대여성암정복 특성화연구센터 주관책임자로 부인암 분야 혁신적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이화의대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과장, 진료부장, 이대여성암병원장, 이대목동병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