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충남대 약대 교수가 18일 ‘제9회 윤광열약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천연물 유래 생리활성물질의 분리·정제, 구조 동정, 효능 및 한약재의 과학화·품질표준화를 연구하고 있다.
그는 오가피와 인삼 관련 연구를 통해 국내 자원을 활용한 글로벌 의약품·건강기능식품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최근 10년간 국내외 전문학술지에 311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4종의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했다. 24건의 특허를 등록하고 45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 상은 동화약품의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약학회가 공동 제정한 상으로 약학 발전에 기여하고 10년 이상 연구업적이 탁월한 회원에게 수여된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1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개최되는 ‘2016 대한약학회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