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순천향대 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11일 서울중앙우체국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회 비만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국내 소아비만 개척자로 평가받는 이 교수는 평소 소아비만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높게 인정받았다. 1988년부터 국내 소아비만과 소아성인병에 관한 광범위한 연구를 실시해 기초자료를 확보했고, 이를 토대로 소아비만 및 소아성인병 예방사업을 주도해 모자보건 향상에 기여했다.
1998년에는 대한비만학회 소아비만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소아비만 진단 및 치료지침을 만들고 비만캠프를 최초로 시행해 15년간 개최했다. 2011~2012년 대한비만학회 회장을 맡아 비만치료와 연구에 많은 공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