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는 의료기기 제조회사 파나시를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파나시는 휴메딕스의 필러 ‘엘라비에’를 일정하게 주입하는 기구인 ‘더마샤인밸런스’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휴메딕스는 이번 인수로 필러 관련 제품의 생산효율성을 높이게 됐다.
파나시는 지난해 기준 연매출 약 120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했으며 3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요 제품으로는 환자에 의약품을 일정하게 주입하는 기기인 ‘더마샤인’, 더마샤인에 압력감지 자동주사 시스템을 추가한 더마샤인밸런스, 이들 두 기구와 함께 사용되는 멀티주사침 등이 있다.
파나시는 압력감지 자동주사시스템, 노출길이 조정이 용이한 멀티주사 조립체 관련 국내 특허와 피부시술용 약물주입장치 등에 대한 중국·유럽 등 해외 특허를 갖고 있다.
정봉열 휴메딕스 대표는 “파나시가 보유한 우수 제품 및 더마샤인밸런스의 업데이트 버전인 ‘더마샤인3’, 여드름치료 전문장비인 ‘더마샤인아크네’ 등의 기술과 휴메딕스의 시너지 효과는 기대 이상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