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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한양대 교수, ‘Appel 교수 저명인사 강연’ 초청 특강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6-09-22 18:47:48
  • 수정 2016-09-22 19: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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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간엽 줄기세포 이용 루기렉병 치료’ 주제 강연 … 세계 최초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상용화 성공

김승현 한양대병원 신경과 교수(세포치료센터장)는 지난 12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시 메소디스트병원(Methodist Hospital)에서 열린 ‘제8차 애펠(Appel) 교수 초청 저명인사 강연(Stanley Appel Resident Education Distinguished Lecture)’에 초청돼 ‘중간엽 줄기세포의 면역-염증 조절기전을 통한 루게릭병 치료’를 주제로 강연했다.

신경과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인 스탠리 애펠(Stanley Appel) 교수는 신경계 난치병의 돌파구 확보를 목적으로 매년 학문적 업적을 보인 명사 한 명을 초청, 특별강연을 펼쳐왔다.
김승현 교수는 “줄기세포를 분석해 밝혀낸 신경영양인자 분비를 통한 세포사멸 억제 및 면역조직 기전은 다양한 퇴행성 질환 및 면역질환 치료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난치성 질환인 루게릭병과 치매 분야 권위자로 세계 최초로 루게릭병 줄기세포치료제의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치매 극복 서울시장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천주교 생명의 신비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서울시 성동구 치매지원센터장, 대한퇴행성신경질환학회 회장, 한국루게릭병협회 학술이사, 대한신경과학회 고시위원장, 대한의학한림원 회원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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