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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사회
양승조 의원,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 설립 법안 발의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6-09-01 23:25:19
  • 수정 2016-09-02 01: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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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과 의료기기 시장 규모 연평균 6% 성장 … R&D 투자 및 산업화 촉진 기대
양승조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 1일 치의학 기술의 연구개발을 이끌고, 연구 개발 성과를 보급, 확산하기 위한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 설립을 담은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본 법안은 김병기, 김종회, 박남춘, 백혜련, 신동근, 이개호, 임종성, 전현희, 전혜숙, 정용기, 정춘숙, 조승래, 홍문표 의원이 함께 참여하면서 여야의 폭 넓은 지지를 받았다.
현재 대한민국은 빠른 속도로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는 만큼 만성구강질환과 치과이용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구강질환과 전신질환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도 꾸준히 보고되는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의학의 중요성과 국민적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또한 세계 치과 의료기기 시장 규모가 2015년 기준 188억 달러로 연평균 6%씩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 치과용 의료기기 수출실적은 연평균 20%씩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낮은 기술수준으로 고부가 가치, 첨단 기술 연구에 대한 R&D 투자와 산업화를 촉진하는 제도적 장치가 부족한 현실이다.
양승조 의원은 “국민구강건강 발전을 위해 치의학 분야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중심 연구기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연구원은 국민구강건강증진과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기반으로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며 치과 의료산업 발전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를 통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국부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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