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그룹 계열사 보건의료정보화기업 비알네트콤(대표 이훈규)은 최근 ‘휴대용 생활환경 안전진단 키트 및 앱서비스 시스템 사업’이 산업자원부 ‘2016년 산업기술혁신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비알네트콤은 고객 스스로 유해물질과 대기환경을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키트와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개발된 서비스가 일상생활 속 유해물질을 진단하고 생활안전지수에 맞춰 위험을 분석한 개인맞춤형 정보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소형화된 측정센서를 스마트폰에 결합해 필요할 때마다 바로 측정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유해물질을 쉽게 분석하고 위험도까지 알 수 있어 위생관리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시스템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남재 비알네트콤 융합기술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번 시스템 개발로 생활환경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지표 제시뿐만 아니라 개인 생활 건강데이터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안심생활 컨설팅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하고 비알네트콤이 주관하며 계명대 동산의료원, 국립금오공과대, 계명대 의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6개 기관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