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목동병원 치과가 1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6 의료소비자만족대상’ 수상식에서 ‘치과질환 종합’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화여대 목동병원 치과는 구강악안면외과·치과교정과·치과보철과·소아치과·치주과·치과보존과등 6개 기본 진료과에서 전문의 14명이 협진해 최상의 치료결과를 이끌어낸다. 전문 코디네이터는 초진 환자의 진료과 선택을 돕고 ‘복잡한 절차’와 ‘장시간 대기’를 최소화하고 있다.
올해 초 개설한 턱얼굴심미센터는 다른 대학병원엔 없는 차별화된 클리닉으로 40여년간 쌓아온 양악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증례에 적합한 맞춤형 치료법을 적용하고 있다. 턱·눈·코·피부의 아름다운 조화를 위해 구강악안면외과·치아교정과와 피부과·성형외과·이비인후과 의료진이 원스톱으로 협진해 환자 편의를 도모한다. 체계적인 수술 후 환자케어시스템도 갖춰 치료효과를 끌어올리고 있다. 교정과와 구강악안면외과의 협진은 이 병원만의 오랜 전통으로 다른 병원의 벤치마킹 대상이다.
턱관절질환클리닉은 2000년대 초반부터 턱관절질환을 치료해온 이 분야의 리더다. 치과 의료진이 신경과·마취통증의학과와 협진해 발병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결과에 따라 자기공명영상(MRI)·컴퓨터단층촬영(CT)·뼈스캔 등 정밀검사를 실시해 개인에 맞는 치료법을 결정한다.
2014년 개소한 난치성악골괴사질환치료연구센터는 이화여대 의대 의과학연구소 소속으로 초고령화시대에 증가하는 노인성 악골괴사질환의 치료 신기술을 집중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