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지난달 24일 KU-MAGIC(Medical Applied R&D Global Initiative Center)연구원 기술사업본부장에 송해룡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교수를 임명했다.
연구원의 5개 분야 연구단장도 임명됐다. 바이러스·감염병 분야에는 임채승 구로병원 연구부원장(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송대섭 약학과 교수, 미래형 의료기기에는 이상헌 안암병원 연구부원장(재활의학과 교수)와 인호 고려대 정보통신대 컴퓨터학과 교수, 정밀의료에는 김열홍 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와 김형기 고려대 생명과학대 생명공학과 교수, 스마트에이징 분야에는 김원기 뇌신경과학교실 교수와 이민석 생명과학대 생명공학과 교수,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엔 고한석 고려대 공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와 이준영 의학통계학교실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임기는 모두 지난 1일부터 2018년 4월 30일까지 만 2년.
지난해 출범한 KU-MAGIC프로젝트는 ‘Medical Applied R&D Global Initiative Center’의 약자로 바이오메디컬 관련 융합연구 촉진 및 사업화, 글로벌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한 의료산업화를 목표로 한다. 지난달 15일에는 바이러스·감염병 분야 융합연구 및 사업화를 논의하기 위해 미팅을 가졌다. 오는 9월 초엔 바이오메디컬 분야에서 권위 있는 연구진과 의료진을 초청해 ‘2016 KU-MAGIC 리서치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