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유럽 1위 생활용품 브랜드 ‘바이레다’의 신제품 로봇청소기 ‘바이로비 슬림’을 국내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제품은 원반 형태의 무선 충전식으로 몸체 하단에 부착된 부직포 패드를 활용해 바닥을 청소한다.
자체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장애물을 피하고 사각지대에 접근한다. 제품 회전과 극세사 패드 발생 정전기 등으로 머리카락, 미세먼지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진공 및 흡입 방식이 아닌 흡착식이라 소음이 적고 먼지가 날리지 않는 게 장점이다.
제품 높이는 4.5㎝로 침대 및 소파 아래쪽 등 사람의 손이 닿기 힘든 곳까지 들어간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택해 1회 충전 시 24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바이레다는 독일 생활용품 및 소재 전문기업인 프로이덴베르크의 68년 전통 생활용품 브랜드로 유럽, 미국, 호주, 홍콩, 싱가포르 등 전세계 60여개국에서 명성을 얻고 있다. 일동제약은 올해 초 프로이덴베르크와 제휴해 고온수 분사청소기 ‘100도 핫스프레이’ 등 60여개 제품을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