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해운대백병원은 혈액암 분야 명의로 평가받는 박선양 전 서울대 의대 교수를 초빙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교수는 오는 7월 1일부터 해운대백병원 암센터 소장 겸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진료를 시작한다.
그는 서울대 의대에서 혈액학 분야의 진료와 연구를 위해 한 평생을 바쳤으며 지난 2월 정년퇴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내과학회 부이사장, 한국혈전지혈학회 이사장, 대한혈액학회 이사장, 한국혈전지혈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2013년까지 서울대 의학연구원 질병예측DNA칩센터장을 맡았다.
올해로 개원 6주년을 맞는 해운대백병원은 지난해 10월 뇌전증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 이병인 전 연세대 의대 교수를 석좌교수로 초빙했다. 문영수 해운대백병원장은 “박선양 교수의 영입은 해운대백병원 암센터의 발전은 물론 부산지역 의료수준 향상에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