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정보기술은 지난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K-Global 파리 2016’ 수출상담회에 VIP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정상외교 순방과 연계해 이뤄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행사장에 방문해 참가 기업을 격려했다.
상담회에는 중외정보기술을 비롯해 한국 30여개 기업과 169명의 경제사절단이 참가했다. 유럽 200여개사 바이어들이 방문해 제품 투자 및 수출 관련 상담을 받았다. 중외정보기술은 프랑스 및 인근 국가 기업을 상대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적용이 가능한 ‘실내위치정보-앱 결합 서비스 플랫폼(온틱 플레이스, Ontic Place)’을 선보였다.
온틱 플레이스는 모바일기기, 비콘(Beacon, 블루투스 활용한 차세대 스마트폰 근거리통신 기술),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전자태그) 등 기술을 이용해 실내에서도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며 각종 콘텐츠 송·수신이 가능하다. ‘실내위치 기반 이벤트 처리’방식으로 디자인돼 병원, 학교, 일반기업 등 모든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정하 중외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지난해 일본 대기업 N사로부터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Ontic Place 총판 수출계약’ 체결로 일본 시장 진출에 초석을 다졌다”며 “이번 수출상담회로 유럽시장에서 Ontic Place가 좋은 반응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