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완 고려대 구로병원 치과보철과 교수팀이 지난 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임플란트학회 학술대회(11th Scientific Meeting of the Asian Academy of Osseointegration)’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신 교수팀은 ‘임플란트 직경 및 골질에 따른 일체형 임플란트에 대한 동역학적 유한요소 분석(Dynamic Finite Element Analysis for Effect of Diameter and Bone Quality on One-Piece Mini Implant)’을 주제로 발표했다.
신 교수는 “이번 연구발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과제로 임상연구가 진행 중인 미니임플란트의 안전성과 관련된 연구”라며 “아직 국내외적 연구가 부족한 분야로 미니임플란트의 임상적용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연구 및 발표를 담당한 이기선 전공의는 “치대 입학 전 공학 관련 전공을 통해 배운 지식을 의료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뜻 깊다”며 “앞으로 의료와 IT를 접목한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