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전문기업 스타키그룹이 최근 경북 구미시와 영천시에 새로운 센터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두 센터에는 청각학과 교수진 및 청능사, 언어치료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근무하며 청력검사는 물론 보청기 상담·피팅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청기가 없으면 생활이 힘든 고객을 위해 보청기 수리 전문센터도 구축했다. 센터내 언어치료사, 청능사, 청각사 등은 차후 유소아 난청 청각재활 전문기관을 설립해 언어치료실과 이비인후과와 연계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심상돈 스타키그룹 대표는 “그동안 구미와 영천 주민들은 스타키 보청기센터가 없어 다른 지역에서 제품을 구입해 왔는데, 이번 오픈으로 지역 고객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영천센터를 관리하는 김영민 대표는 이미 대구, 안동, 포항, 울산, 부산 등 지역에서 7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경북 통합 인증서비스 센터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