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코리아는 최근 다국적 헬스케어기업 중 최초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KOHI)이 주도하는 오송CEO포럼 회원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오송CEO포럼은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KOHI가 회원기관 간 정보 공유 및 소통 목적으로 만든 모임이다. 매달 참여기관의 기관장 및 대표가 모여 보건의료, 생명과학 등 분야의 정책과 제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모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국책기관, 지방자치단체, 대학병원, 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기관 등 30여개의 회원이 참가하고 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지난달 25일 열린 포럼에서 다국적 기업으로는 최초로 신규회원으로 가입이 의결됐다. 이 회사는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연구개발 및 전문의료인 교육지원을 위한 혁신센터(CCI)를 운영하고 있다.
허준 메드트로닉코리아 대표는 “메드트로닉은 업계와 현장에서 다양한 정보와 이슈를 접하고 있다”며 “오송CEO포럼을 통해 공유되는 내용은 국내 보건의료계 전반의 발전과 성장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