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이화백신효능연구센터는 내달 10일 오후 2시부터 이화여대 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제11회 이화백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센터에서 실시한 연구 성과가 발표되며,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폐구균 백신 관련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꼽히는 문 남(Moon Nahm) 미국 버밍햄 알라바마주립대 교수가 폐구균 대항법에 대해 특강한다. 이어 백신 개발과 관련된 면역도 연구, 백신 대상 병원체 확대, 백신 접합 단백질 역할 등을 주제로 한 강연도 열린다.
이화백신효능연구센터는 다양한 백신의 효능을 평가하고 평가법을 확립하는 등 많은 연구 성과를 내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해 세계 수준의 백신 평가기술을 인정받았다. 국내 개발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백신 평가로 백신 주권 확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