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류마티스학회는 지난 20~21일 서울시 나인트리컨벤션 광화문에서 ‘제36차 춘계학술대회 및 제10차 국제심포지엄’을 열고 제24대 신임 회장에 이충기 영남대 의대 류마티스내과 교수를 선출했다. 제6대 이사장에는 최정윤 대구가톨릭대 의대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선출됐다. 이 회장의 임기는 내년 5월 20일까지, 최 이사장은 2018년 5월 19일까지다.
류마티스학술상에는 박용욱 전남대 의대 류마티스내과 교수, 젊은 연구자상에는 곽승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수상했다. 2014년부터 류마티스학연구재단이 펼치고 있는 연구비 지원사업 수혜자 발표 시간에는 성윤경 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주지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정승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류희정 가천대 길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등이 관련 연구에 대해 소개했다.
학술대회에서는 베브라 한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 교수, 윌리엄 휴이트 로빈슨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등 초청 연자의 특강과 함께 국내외 연자들의 강연이 열렸다. 역대 최대 규모로 대한류마티스학회 회원을 포함하여 류마티스 학문 종사자 530여명이 참석했다.
강의 세션이 끝난 뒤 최수산나 가톨릭대 교수, 남언정 경북대 교수, 박준원 서울대 교수, 구본산 건국대 교수, 고정희 가톨릭대 교수 등이 우수구연상을 받았다. 우수포스터상에는 정혜민 성균관대 교수, 이민경 가천대 교수, 임두호 울산대 교수, 강귀영 가톨릭대 교수, 정경희 인하대 교수, 김현아 아주대 교수, 송지은 서울대 교수 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