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지난 20일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임상암학회(KACO, Korean Association for Clinical Oncology) 제14차 정기심포지움 및 총회’에서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상임이사회 추천과 이사회·총회 승인을 받아 인준된 이 교수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 1년이다.
이 교수는 “국내 임상종양학은 탁월한 연구 성과 및 암환자 진료의 질 향상으로 짧은 시간 내에 큰 성장을 이뤄냈다”며 “지금까지 성과를 기반으로 활발한 연구 및 학술 활동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학회는 임상종양학에 관한 지식 증진, 관련 의사간 교류·협력으로 암 환자 진료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5년 11월 창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