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내분비학회는 지난달 28일 서울시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에 김동선 한양대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선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다.
김 교수는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양대 의대 부학장, 당뇨병학회 이사 및 감사, 대한내분비학회 이사, 대한신경내분비연구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대한내분비학회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회로 지금까지는 단일후보를 추대해 이사장을 선출했지만 이번 학회에서는 처음으로 경선을 치뤘다”며 “학회가 내분비대사학의 연구 및 학술활동 증진을 위한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