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12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제9회 세계신경재활학회(World Federation for NeuroRehabilitation, WFNR) 학술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세계신경재활학회 상임이사(Member-at-large)로 선출됐다. 상임이사는 회장, 차기회장 포함 총 9명으로 구성된다.
백 교수는 “한국의 뇌신경재활의학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해외에서 더 높게 인정받고 있다”며 “현재까지 넓혀 온 국제적인 교류를 유지하고 뇌신경재활치료를 위한 최신지견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9월 초대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재활학회 회장으로 취임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뇌신경재활 분야의 학문적 교류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