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내달 15일 오전 9시부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정밀의료: 유전학과 전 주기적 암 관리의 가교(Precision Medicine: Bridging Genetics to Cancer Continuum)’를 주제로 ‘제10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최근 의료계 가장 큰 화두 중 하나인 정밀의료의 국내외 연구동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유전성암’을 주제로 공선영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유전성암과 관련 유전자의 현황’, 김덕우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가 ‘유전성 대장암 관리’, 안토니스 안토니오 영국 캠브리지대 교수가 ‘위험분석 예측 및 예방’ 등에 대해 강연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유전적 소인에 기반한 정밀의료’를 주제로 데이비드 탄 싱가포르 국립대병원 교수가 ‘부인암의 분자생물학적 프로파일링: 유전적 소인 그 이상을 위한 정밀의료’, 김종원 삼성의료원 의학유전체센터장이 ‘유전성 암의 유전검사’ 등에 대해 소개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유전체 데이터 적용을 위한 정밀의료의 도전 과제’를 주제로 패트릭 탄 싱가포르 듀크-싱가포르국립대(NUS) 의학대학원 교수가 ‘신약개발을 위한 유전학적 접근’, 고이치 고토 일본 동부 국립암센터 교수가 ‘암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전국적 유전체검사 프로젝트’, 정진행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교수가 ‘정밀의료를 위한 유전체 빅데이터 적용’ 등에 대해 강연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암 유전체학에 기반한 새로운 치료법’을 주제로 브래드 넥슨 BC암협회 딜리연구소 교수가 ‘게놈 시대의 면역치료’, 한지연 국립암센터 암정밀의료추진단장이 ‘국립암센터의 정밀의료 추진방안’ 등에 대해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