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헬스케어 한국법인은 최근 새로운 브랜드 ‘지멘스 헬시니어스(Siemens Healthineers)’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새 브랜드는 헬스케어 산업에서 지멘스의 개척정신(Pioneering spirit)과 엔지니어링 전문지식(Engineering expertise)을 강조하고 회사 조직과 직원을 표현한다. 우수한 제품과 솔루션을 탄생시킨 개발자이자 고객을 지원하고 영감을 불어넣는 동반자로서 지멘스헬스케어 직원들을 반영한 것이다.

버나드 몬탁(Bernd Montag) 지멘스헬스케어 사장은 “회사는 우수한 엔지니어링과 탁월한 과학기술을 보유하며 병원 의료진이 환자에게 효율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임상 솔루션 개발에 앞장서왔다”며 “지멘스 헬시니어스라는 브랜드에 걸맞게 지멘스의 전문지식을 적극 활용하고 광범위한 맞춤형 임상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들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브랜드는 지멘스헬스케어의 포부와 인재경영으로 대표되는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았다”며 “전세계 4만5000여명의 직원들은 의료진이 환자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년 지멘스는 ‘비전 2020 전략’의 하나로 조직을 재편성하며 헬스케어 사업부문을 독립 경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의료영상 및 진단검사 사업부분에서 포트폴리오를 보강하고 관리, 컨설팅, 디지털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최근 점차 성장하고 있는 치료 및 분자진단 시장의 첨단기술을 포함해 새로운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새로운 브랜드 공개에도 법인명은 바뀌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