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이 지난 23일 오전 10시 이대목동병원 의학관에서 개최된 대한기독병원협회 제40차 정기총회에서 제2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
이 이사장은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협회 정체성 재정립 △회원 병원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진료 및 교육교류 지원 △협회 산하 병원의 개별적 의료선교 통합지원 등을 위한 구체적 활동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김명희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 사무총장이 ‘연명 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의 임상 적용과 생명 윤리’, 박경수 삼정KPMG BCS 헬스케어본부 이사가 ‘의료환경 변화와 시스템 경영’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협회는 기독교정신으로 설립된 병원간 협의체로 선교협력, 교육수련, 연구, 원목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대목동병원, 서남대 명지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 전주예수병원, 인천사랑병원, 안양샘병원, 고신대 복음병원, 제천명지병원 등 20여개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