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은 송정수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지난 16일 열린 ‘제9회 대한류마티스학회 산하 통풍연구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5월부터 2년.
송 회장은 “통풍연구회는 극심한 통증과 함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성 콩팥병과 대사증후군을 동반하는 통풍을 정복하기 위해 다기관 임상연구와 학술발표로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성과를 내고 있다”며 “해외 관련 학회와 통풍전문가들과 협력해 최신 연구 및 치료지침을 공유, 한국 실정에 맞는 치료법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학회는 2011년 국내 통풍전문가의 관련 연구와 치료지침 개발을 목표로 설립됐다. 대한류마티스학회지를 통해 한국인 맞춤형 통풍 치료지침을 발표했다. 아시아통풍전문가회의(EAGER)를 개최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학술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통풍치료 약물 총정리‘라는 주제로 6명의 연자가 통풍의 전반적인 개요와 치료원칙, 약물 등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