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은 최근 최병인 영상의학과 교수가 초대 의학한림원 국제협력위원장에 선임됐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3년. 최 교수는 2004년 의학한림원 창립 정회원으로 학술위원장과 부회장을 역임했다. 세계초음파의학회 이사 및 교육위원장, 북미영상의학회 국제자문위원장 등을 맡아 꾸준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의학한림원의 국제화를 통해 아시아 및 선진국 의학아카데미와 교류하고 국제의과학기구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질병퇴치, 보건의료, 환경문제해결 등에 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아시아권 의료계 종주국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학한림원 국제협력위원으로는 박경아 연세대 명예교수(세계여자의사회장), 신동천 연세대 예방의학과 교수(세계의사회 집행이사), 양한광 서울대 외과 교수(세계위암학회 재무이사), 이활 서울대 영상의학과 교수(아시아심장혈관학회 교육이사) 등이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