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강동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와 한영록 전공의팀은 지난 3월 26일 고려대 의대 본관 2층 유광사홀에서 열린 대한임상통증학회 2016년 춘계학술대회에서 ‘만성 목통증과 흉추 자세와의 연관성(Correlation between Chronic Neck Pain and Thoracic Posture)’이라는 제목으로 연구결과를 발표해 최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목통증이 경추 요인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흉추 자세 변형과 연관된다는 것을 밝혔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로 흉추 부위의 올바른 자세 및 운동법을 환자에게 설명함으로써 만성 목통증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만성적인 목통증을 호소할 경우 경추뿐만 아니라 흉추 부위의 문제도 함께 조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 생활습관 및 자세와 척추질환과의 연관성을 입증하는 연구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