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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광 서울대 교수, 미국·유럽외과학회 명예회원 동시 위촉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6-04-15 16:26:11
  • 수정 2016-04-22 16: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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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 외과의사 최고 영예 … 위암수술 후 사망률 0.5%, 세계 최고 수준

양한광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는 전세계 외과의사들의 선망인 미국외과학회와 유럽외과학회 명예회원에 동시 위촉됐다고 15일 밝혔다. 양 대륙에서 가장 권위 있는 외과학회의 명예회원으로 동시 위촉된 것은 양 교수가 국내 최초다.
그는 “개인적인 영예를 넘어 국내 의료계 특히 위암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세계적 수준의 위암 치료 및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환자의 치료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교수는 지난 8~9일 영국 에딘버러에서 개최된 유럽외과학회(European Surgical Association, ESA) 연례학술대회에 참석해 명예회원 증서를 받고 특별강연을 했다. 유럽외과학회는 1993년 설립된 유럽에서 가장 명망 높은 외과학회 중 하나다. 유럽 국가별로 학술적 업적이 뛰어난 외과의를 명예회원으로 위촉한다.

그는 또 지난 14일부터 3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외과학회(American Surgical Association, ASA) 연례학술대회 총회에서 명예회원 위촉장(activation)을 받았다. 미국외과학회는 1880년 설립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최대 규모의 외과학회다. 미국뿐 아니라 외과 분야 학문적 발전에 공헌한 소수의 전세계 외과의를 엄정한 자체 후보 추천 및 심사 끝에 명예회원으로 선정한다. 이 학회의 명예회원으로 선정되는 것은 전세계 외과의사에게 최고의 영예로 여겨진다.

양 교수는 위암수술 후 평균 합병증 발생률 12.4%, 사망률은 0.5%로 세계 최고 수준의 위암치료 성적을 보유 중이며 현재 서울대병원 위암센터장과 대한위암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현행 TNM 국제위암병기분류에 서울대병원의 위암 환자 데이터베이스(database)가 주요 근거자료로 활용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는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를 결성해 다기관 연구를 포함한 위암 임상연구를 선도해왔으며, 조기위암 환자에서 대표적인 기능보존수술법인 유문보존위절제술을 국내에 보급했다. 또 교포 사회를 위한 위암 조기검진 및 치료로 재미한인의사회로부터 ‘Dr. Choi Chai Chang Award’, 세계한인의사회로부터 ‘WKMO achievement award’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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