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물정신의학회는 최근 김용구 고려대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1987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대와 캐나다 토론토대에서 연수했다. 대한생물정신의학회 학술이사, 총무이사,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국내 뇌과학 및 신경과학이 발전하면서 대한생물정신의학회가 주목받고 있다’며 ‘학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985년 창립된 이 학회는 국내 생물정신의학을 대표하는 단체다. 최근 뇌과학과 신경과학이 발전하면서 인간의 감정, 행동, 사고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 및 이해하는 길이 열린 가운데 정신질환 환자가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