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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영 교수, 아시아 최초 북미인터벤션영상의학회 ‘골드메달’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6-04-12 17:47:21
  • 수정 2016-04-15 17: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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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도·위장관·눈물관 협착, 개복수술 없는 치료 이론 확립 … SCI급 논문 247편 출간

송호영 울산대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지난 2~7일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북미인터벤션영상의학회’(Society of Interventional Radiology)에서 아시아 최초로 53번째 ‘골드메달’(Gold Medal)을 수상했다. 송 교수는 인터벤션의학에 대한 공헌도, 창의적인 연구, 환자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지난 30년간 식도, 위장관, 눈물관, 혈관, 요도, 기도, 담도 부위의 양성 및 악성 협착증을 개복수술 없이 치료하는 새 이론을 확립했다. 창의적인 연구로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논문 247편을 포함해 총 388편의 논문을 출간하며 괄목할만한 연구 업적을 이뤘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이 분야 최고 학술지인 ‘북미인터벤션영상의학회학술지(JVIR, Journal of Vascular and Interventional Radiology)’  편집위원, 조편집인, 부편집인으로 활동했다.

북미인터벤션영상의학회는 인터벤션의학 분야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있는 학회로 56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매년 전세계에서 인터벤션의학 발전에 공헌한 3명의 의사에게 골드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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