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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서울대 교수, ‘스프링거 네이처’ 뇌졸중 교과서 총6권 편집 맡아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6-04-08 18:06:43
  • 수정 2016-04-12 18: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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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권 개별 단행본, 3년 안에 모두 출간 … 2013년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

이승훈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최근 세계적인 글로벌 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와 뇌졸중 교과서 연작 총 6권의 대표 편집자로 계약했다고 8일 밝혔다.

뇌졸중 재발견(Stroke Revisited)으로 명명된 6권의 연작은 개별 단행본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연작은 △1권 뇌졸중의 진단과 치료(Diagnosis and treatment of stroke) △2권 출혈성 뇌졸중(Hemorrhagic stroke) △3권 혈관성 치매(Vascular cognitive impairment) △4권 뇌졸중의 병태생리(Pathophysiology of stroke: from bench to bedside) △5권 소혈관질환(Cerebral small vessel disease) △6권 동맥경화질환의 비교: 심장과 뇌(Atherosclerosis: heart versus brain) 등으로 구성된다. 이 교수가 유일한 대표 편집자로 집필에 들어가 올해 말에 1권, 3년 안에 나머지 교과서를 모두 출간한다.  
 
이 교수는 2011년 영국 케임브리지대 출판사의 미세출혈(Cerebral microbleeds) 교과서 집필에 저자로 참여한 경험이 있다. 또 뇌졸중의 기초와 임상에 관한 논문 130여편을 발표했다. 2013년 ‘유한의학상 대상’, 2013년 12월에는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에서 국제출판사와 1권의 대표 편집자가 나오기는 하지만 6권을 한꺼번에 계약하는 경우는 해외에서도 드물다. 스피링거 네이처가 국내 교과서도 대표 편집을 맡은 경험이 없는 젊은 교수에게 6권의 편집을 의뢰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다.  출간 예정인 ‘뇌졸중 재발견’ 시리즈의 편집도 이 교수와 우선 협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는 “뇌졸중 교과서 연작의 대표 편집자로 초빙돼 개인적으로 대단한 영광”이라며 “국내 의학을 대표해 훌륭한 시리즈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 숨겨진 보석 같은 의학자들을 발굴해 영문 뇌졸중 교과서 저자로 적극 참여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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