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경희대의료원장이 지난 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4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양·한방 상호보완적 보건의료서비스가 실현되도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 의무부총장은 경희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방사선수술 분야 권위자로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이 생소하던 1992년 뇌종양 수술을 시행해 환자의 고통과 치료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지금까지 3000여건의 시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사립대의료원협의회장, 상급종합병원협의회장,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