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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희 서울대병원장, 제6대 한국국제의료협회 회장 선출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6-04-07 18:19:15
  • 수정 2016-04-12 16: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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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헬스케어 사업 재도약 적극 지원 … 6월부터 공항서 한국의료브랜드 광고 예정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이 지난 24일 열린 제15차 한국국제의료협회(KIMA) 정기총회에서 제6대 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올해 4월부터 2년이다. 오 원장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계기로 글로벌헬스케어 사업의 재도약이 기대된다”며 “협회 차원의 전방위적 지원은 물론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국국제의료협회는 201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사단법인이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유수의 35개 의료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관광공사·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이 당연직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2010~2014년 협회 회원기관이 유치한 외국인환자는 30만1626명으로 이는 국내 전체 누적 외국인환자 수 84만1269명의 35.85%에 달한다. 진료수익은 전체 대비 49.43%를 차지해 명실공히 글로벌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는 국제적인 기관으로 자리잡았다.

또 회원기관들은 진료수입의 일부를 나눔의료사업과 외국의료인 국내연수사업을 통해 저개발국가의 보건의료시스템 선진화와 구호사업에 지원하는 등 국제보건의료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
 
올해 국내외 의료홍보회 및 학술교류회 참가(중국, 우즈베키스탄), 해외 국제의료 관계자 초청 팸투어 및 비즈니스 미팅 개최, 온·오프라인 홍보 프로모션(다국어 홈페이지 운영) 등을 실행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6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계기로 공항, 항만 등에 협회 회원기관 브랜드 홍보와 한국의료브랜드 광고 프로모션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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