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민병원은 최근 척추센터장에 이동엽 전 포항우리들병원장을 영입, ‘척추 맞춤치료’를 위한 연구와 투자에 적극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 센터장은 최소침습 척추치료 분야 권위자 중 하나로 척추 현미경 레이저수술을 비롯해 약 5300건의 척추수술을 시행했다. 우수한 척추치료 실적을 인정받아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에 24건의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척추질환 환자는 대부분 통증 양상이 비슷하지만 환자마자 최적의 치료법이 다르다”며 “환자 맞춤치료에 포커스를 맞춰 양질의 진료와 연구활동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정훈재 서울부민병원 원장은 “올해 최소침습척추센터 및 척추관절연구소를 발족해 척추치료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관절에 이어 척추 분야에도 아낌없는 연구와 투자를 진행하겠다”며 “아시아 최고의 관절·척추 전문병원을 표방하는 부민병원의 ‘비전2020’ 달성을 위해 단계적으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