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엘러간은 지난달 20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엘러간 메디컬 인스티튜트’(Allergan Medical Institute)를 열고, 표준화된 필러시술을 돕기 위한 가이드라인 ‘메디컬 코드(MeDical Codes, MD 코드)’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엘러간의 주력 필러인 ‘쥬비덤’을 이용한 여성의 볼과 턱 부위 시술에 대한 강의가 열렸다. 이 회사는 서울에 이어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관련 교육을 가질 계획이다.
MD 코드는 지난해 12월 론칭됐다. 쥬비덤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해부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환자가 고민하는 부위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 해결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마, 볼, 턱 등 시술 부위에 따라 개발됐다.
조성희 한국엘러간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부 전무는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필러 시장에서 엘러간은 환자의 시술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MD 코드와 같은 차별화된 시술 가이드라인을 소개해 쥬비덤 시술 의료진과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쥬비덤은 2014년 기준 세계 필러시장 점유율 44%를 기록한 히알루론산 필러다. 의료 및 에스테틱 분야 마케팅 조사기업 씨에스디헬스(CSD Health)에서 실시한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분석 결과 지난해 4분기 환자점유율이 19%로 필러제품 중 가장 높게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