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새병원 건립을 앞두고 김규보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김휘영 간센터 소화기내과 교수, 권형주 유방암·갑상선암센터 교수 등 젊은 인재를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김규보 교수는 2001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대병원에서 임상조교수로 근무했다. 대한방사선종양학회가 신진 연구자의 연구 의욕 고취와 학회 발전을 위해 제정한 신진연구비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휘영 교수는 소화기내과 전공으로 2000년 서울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를 취득했으며 서울시보라매병원에서 임상조교수를 지냈다. 30여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학회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권형주 교수는 2004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서울대 임상조교수로 근무했다. 로봇 갑상선수술 전문가로 후두신경 손상과 부갑상선 손상 등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데 힘써왔다.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은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조직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과별, 센터별 새로운 경쟁력 확복에 기여할 것”이라며 “새 병원 개원을 앞두고 임상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