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과 대한약사회는 최근 정명진 서울지부 약사 등 5명을 ‘제45회 약연상(藥硏賞)’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은 평소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약사에게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7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열린다.
정명진 약사 외에 주재현(서울지부), 성일호(부산지부), 홍원표(광주지부), 이신규(경기지부)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약연탑 트로피 및 금메달(20돈)이 주어진다.
정 약사는 30여년간 불우이웃돕기, 사회봉사활동 등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있다. 서울시약사회 및 대한약사회 임원으로 약사권익 신장과 약사회 발전에 공헌했다.
성일호 약사는 39년간 부산 지역 주민 건강에 기여했다. 부산 약사들의 모임인 ‘여민락’ 대표로 북한 수재민을 위한 구호의약품을 지원하고 한국인 최초 라오스병원 개원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
이 상은 한독과 대한약사회가 1970년 공동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