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코리아는 최근 피부 속까지 열에너지를 전달하는 의료기기 장비 ‘컴포트 듀얼(Comfort Dual)’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두 개의 전극을 사용하는 바이폴라(Bipolar) 방식의 4㎒ 고주파(RF)를 피부 진피 하부층까지 침투시킨다. 기존 모노폴라 방식과 달리 화상 등 부작용에 대한 위험성이 낮아 별도의 쿨링이나 마취가 필요하지 않다.
장비는 샷(Shot) 모드와 러빙(Rubbing) 모드 등으로 나뉜다. 두 가지 시술을 하나의 장비로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샷 모드는 원하는 시술 부위에 강한 열에너지를 전달한다. 러빙 모드는 더 넓은 부위에 고주파가 침투되도록 피부에 마사지하듯 문질러 주는 방식이다.
고주파 열에너지를 전달하는 부품인 ‘팁(Tip)’은 총 5종으로 구성돼 있다. 샷 모드의 페이스전용 팁 1종과 보디전용 팁 2종, 러빙 모드 팁 2종(페이스 및 바디 겸용) 등이다. 이를 통해 얼굴뿐만 아니라 체부 등 원하는 부위에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오경석 메디톡스코리아 영업본부 이사는 “우수한 효과와 편의성을 갖추고 기존 외국산 제품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경쟁력을 갖춘 컴포트 듀얼은 시술자와 피시술자 모두 만족할 제품”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