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의료원은 7일자로 을지대 의대 7대 학장에 이승훈 을지대병원 의무원장(신경외과 교수)을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뇌척수종양 및 뇌전이암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꼽히는 이 학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3년 서울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 연구소장 등을 거쳐 2008~2014년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장을 맡았다. 지난해 10월부터 을지대병원 의무원장으로 재직해왔다.

을지대의료원은 기획처장에 이승진 신경외과 교수, 을지대병원 제1부원장에 김대경 비뇨기과 교수, 을지병원 기획실장에 권오현 신경과 교수 등을 임명했다. 이승진 교수는 을지병원 기획실장, 을지대 보건과학대학장, 보건산업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김 교수는 을지대병원 기획실장, 비뇨기과 과장 등을 거쳤다. 권 교수는 을지병원 신경과 과장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