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은 뼈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비타민D 1000Q’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뼈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D에 울금 속 커큐민의 체내흡수율을 28배 높인 ‘테라큐민’을 부원료로 더했다.
1일 3정을 복용하면 비타민D 1000IU를 섭취할 수 있어 칼슘과 인의 흡수, 뼈 형성과 유지를 비롯해 골다공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된다. 또 이 제품을 통해 하루에 150㎎의 커큐민을 섭취할 수 있다. 이는 울금을 약 140g을 먹어야 섭취 가능한 양과 같다. 건강기능식품을 취급하는 병원과 약국을 중심으로 판매된다.
평소 관절 건강을 위해 환자에게 울금 섭취를 권장한다는 모 류마티스내과 의사는 “2014년 일본 교토 메디컬센터 정형외과가 발표한 연구결과를 보고 테라큐민에 대해 알게 됐다”라며 “비타민D와 함께 울금보다 먹기 편하고 체내흡수율이 높은 테라큐민을 부원료로 함유한 제품이 출시돼 뼈나 관절 건강에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박미숙 한독 컨슈머헬스사업실 이사는 “최근 울금 속 커큐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 고함량의 커큐민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테라큐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했다”며 “한독은 ’테라큐민‘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다양한 건강 관련 제품들을 개발할 계획”라고 말했다.
한독은 ‘비타민D 1000Q’에 이어 테라큐민을 부원료로 함유한 ‘비타민C 1000Q’와 ‘오메가3 1000Q’를 출시할 예정이다. ‘비타민C 1000Q’는 철의 흡수를 비롯해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오메가3 1000Q’는 눈 건강과 기억력 개선을 비롯해 혈중 중성지질과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