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권익신장을 목적으로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건강한여성재단(이사장 배덕수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과 복강경수술용 의료기구 전문기업인 세종메디칼(대표 조성환)은 지난 23일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 부인암의 치료 및 홍보사업을 위해 사업협력 및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의료소외 가정 여성의 부인암 치료사업 △의료인 대상 부인암 치료 연구 △일반인 대상 부인암 홍보사업 등에 대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 실행키로 했다.
배덕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영유아 및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 및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인암 치료 및 홍보 사업을 장기적인 안목에서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환 대표는 “자궁경부암과 여성 감염질환 퇴치에 결정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길 기대하며, 협약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