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원재단 선치과병원은 지난 2일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과 인체맞춤형 치료물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인체맞춤형 치료물 치과분야 산업기술 개발 위한 연구소 설립 △관련 지자체·정부 과제 공동연구 △맞춤형 치과의료 산업기술 교류 위한 지역산업체와의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병원 측은 인체맞춤형 치료물 연구 및 제작기반 구축사업을 실시해 치과 의료기술 분야를 산업화할 계획이다. 특히 하루 만에 보철치료가 가능한 첨단 3D 디지털 캐드캠(CAD/CAM)시스템을 활용하면 보철치료물 제작시간을 기존 2~3시간에서 10분 내외로 단축시킬 수 있다.
선경훈 선치과병원장은 “치과치료와 디지털기술의 만남으로 스마트한 ‘디지털 치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선경훈 선치과병원 원장, 김현덕 경북대 첨단기술원장, 김영철 경북대 치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