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 직장어린이집은 지난달 18일 원내 류제한관 2층 대강당에서 ‘제20회 삼육서울병원 직장어린이집 졸업식’을 열었다. 올해 졸업생은 7명이며 지금까지 이 곳을 거쳐간 원아는 약 120명이다.
직장어린이집은 병원 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1995년 3월 개원했다. 같은 해 5월 11일 ‘동대문구 제1호 직장어린이집’으로 인가받았다. 어린이집은 배봉산과 병원 내 공원에 둘러싸여 있다. 매일 야외활동이 이뤄지고 있으며 전문 숲 강사를 초청해 체계적인 숲 체험활동과 연령별 수업을 실시한다. 매년 꼬마농부 프로그램으로 원아들이 스스로 농작물을 키우고 수확해 김치를 담그는 등 생명의 신비와 자연의 섭리를 배우고 있다. 어린이집에서는 원아의 건강을 위해 최상의 식자재를 사용해 건강한 식단과 신선한 과일을 제공한다.
이 병원 직장어린이집은 변모하는 보육과정에 따라 국가가 정한 표준보육과정과 누리보육과정이 이뤄지고 있다. 만 2세 찬양반, 만 3세 기쁨반, 만 4~5세 감사반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