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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림받는 선생님의 고민, ‘종아리근육 절제술’로 해방
  • 정종우 기자
  • 등록 2016-03-02 11:20:18
  • 수정 2016-03-02 11: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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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술 즉시 가시적인 사이즈 감소 효과 … 근육 불거지는 부작용 없어 만족도 높아

종아리근육 절제술은 장시간 서 있거나 운동하더라도 근육이 다시 올라올 위험이 없어 만족도가 높다.

장시간 교단에서 수업을 하는 초등학교 교사 김효진 씨(28·여)는 마른 체형에도 선천적으로 타고난 두꺼운 종아리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 한번은 수업시간에 맞춰 교실로 향하던 중 우연히 학생이 ‘무 선생 떴다~’고 외치는 소리를 듣고 당황했다. 교실로 들어서자 아이들의 시선은 하나같이 그녀의 종아리로 향했고 김 씨는 수치심에 얼굴이 붉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는 “짖궂은 아이들을 감당하기 너무 버겁다”고 토로했다. 아직 성장이 덜 된 아이들의 지속적인 놀림은 이미 어른인 그에게도 상처로 남았다. 김 씨는 고심 끝에 방학을 활용해 종아리절제술을 받았고, 개학을 앞두고 후련한 마음이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발달된 종아리근육은 애석하게도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지방 감량과 비슷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식이요법을 강하게 하면 지방이 줄어들며 근육이 도드라지고, 운동해도 마찬가지로 근육이 불거질 뿐이다. 종아리는 심한 고도비만이 아니라면 지방량이 그리 많은 부위가 아니라 지방흡입수술만으로도 슬림하게 만드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이종록 리네성형외과 원장은 “과다한 근육으로 종아리가 발달한 경우 불필요한 근육을 절제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근육을 태워 줄이는 근육축소술, 근육퇴축술, 보톡스 등은 효과가 일시적이거나 수개월 안에 근육이 다시 불거지는 게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부위마다 시술 효과가 달리 나타나 자칫 종아리가 울퉁불퉁해지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굵은 종아리를 개선하는 데에는 ‘종아리근육 절제술’만한 게 없다고 강조했다. 수술 후 장시간 서 있거나 운동하더라도 근육이 다시 올라올 위험이 없어 만족도가 높다. 이종록 원장은 “종아리근육 절제술은 수술 후 즉각적인 사이즈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회복 속도가 빨라 심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들도 긍정적으로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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