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25일 통원수술센터(Day Surgery Center)를 개소하고 한 달간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또 단기입원치료실은 오는 3월 3일 오픈할 예정이다.
센터는 본관 3층, 단기병동은 2층에 위치하며 총 13개 병상이다. 안과 백내장, 산부인과, 외과 소아탈장, 비뇨기과 요로결석 등 환자를 대상으로 평일에만 운영한다.
지금까지는 간단한 시술이어도 하루 전날 입원해 다음날 수술 후 퇴원하기까지 1박 2일 또는 2박 3일이 소요됐다. 하지만 센터 개소로 입원 기간을 12시간 이내로 줄일 수 있게 됐다.
김수영 통원수술센터 소장(안과 교수)은 “의정부성모병원을 찾는 환자에게 더 빠르고 편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환자중심 진료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