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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치과병원, 미얀마 보건부와 치과의사 교육 MOU 체결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6-02-19 16:38:50
  • 수정 2016-03-04 18: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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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지의사 30명 30개월간 ‘작알’ 아카데미 참여 … 몽골·베트남과도 교류협력 추진

킨 마웅 미얀마 보건부 총무(왼쪽부터), 파잉 소에 미얀마 치과의사협회 회장, 이성복 강동경희대치과병원장, 묘 윈 미얀마 치과의사협회 차기회장 등이 지난 9일 치과의사 교육프로그램 실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이 지난 2월 9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 위치한 미얀마 보건부에서 미얀마 치과의사 교육프로그램 실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미얀마 보건부로부터 선발된 현지 치과의사 30명은 30개월 동안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이 주관하는 작알 아카데미(Jagal Academy, Mini-Residency)에 참여하게 된다.

작알은 이성복 강동경희대치과병원장이 만든 ‘작지만 알찬(작알, Jagal)’을 모토를 만든 국제화된 교육프로그램이다. 미얀마 치과의사 2명이 1개조가 돼 2개월씩 6개 전문 임상과목을 실습하고 영어 세미나를 통해 강동경희대치과병원만의 독특한 임상경험과 지식을 공유한다.

미얀마 보건부 킨 마웅 총무는 “2015년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을 직접 방문해 1차로 선발된 치과의사를 연수시켜줄 것을 부탁했고, 이성복 병원장이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작알아카데미를 실시했다”며  “좀 더 기간을 연장한 미니 레지던시(Mini-Residency) 프로그램 방식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 병원장은 “미얀마 보건부 치의학 분과가 직접 선발한 젊고 유능한 치과의사들을 교육하는 것은 미얀마 신정부 보건행정의 미래지향적인 첫걸음”이라며 “이들이 미얀마의 미래 치의학을 선도하도록 기틀을 마련해주는 것은 의미가 크다” 고 말했다.

지난 12일에는 박준봉 치주과 교수가 미얀마 치과의사협회 관계자 등 110여명을 대상으로 ‘잇몸치료의 키포인트(Key points of Periodontal Treatment)’ 를, 이성복 병원장이 ‘한국에서의 임플란트 시술 및 치아 복구의 신 조류(New trend of Implant Dentistry and Oral Rehabilitation in South Korea)’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박준봉 교수는 “경희대 치대가 단기봉사는 물론 장기간의 실무교육을 통해 대학의 국제적 책무를 다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며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과의 교류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 병원장, 박 교수, 킨 마웅 총무, 파잉 소에 미얀마 치과의사협회 회장, 묘 윈 미얀마 치과의사협회 차기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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